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과 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주거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합동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는 도배와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약 36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는 (사)이웃 회원이자 ‘홍천지물’ 대표인 신기봉 씨가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신 대표는 실내 단열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심한 시공을 진행했으며, 현장에 함께한 봉사자들과 따뜻한 교류도 나눴다.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과 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하였다.(사진; 이웃 제공)
박학천 이사장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웃과 (사)해피기버는 향후에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강원도 내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