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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접경지역'에서 6년 만의 귀환, 제5회 고성 저도 대문어축제 대성황! - 고요 되찾은 대진항, 인파 몰려 북적... 진다정 대학생 인턴기자 2025-06-15 21:13:16

2025년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만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대진항은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장길현(글라스타안경 고성군청앞점) 대표는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다.(진다정 기자)

축제장 입구 웰컴센터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안내하려는 자원봉사자들과 정보를 얻으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미식가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진항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며, 준비된 주차 공간 역시 빠르게 만석이 되어 주차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장길현(글라스타안경 고성군청앞점) 대표는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주차장이 금방 가득 찼다"며 "관광객 안내는 물론, 예상치 못한 교통 혼잡으로 인해 주차 안내와 교통정리까지 지원해야 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장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싱싱한 자연산 대문어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6년 만에 열린 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대문어의 매력, 그리고 평화로운 접경지역의 분위기가 더해져 역대급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장길현 대표님처럼 지역을 사랑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분들의 헌신 덕분에 많은 방문객이 혼란 속에서도 축제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평화로운 접경지역에서 열리는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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