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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강원 여성 유권자 50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성평등과 지역균형발전 위한 결단… “실용적 리더십 갖춘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 - 김경희 부위원장 “여성의 삶 바꾸는 유일한 대안… 이번 선언은 삶의 외침” 박미라 교육·문화 취재부장 2025-05-28 22:51:44

[굿투데이뉴스=박미라 교육·문화 취재부장]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강원 여성 유권자 50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성평등한 민주주의와 강원 균형발전 위해 실용적 리더십 선택”


강원특별자치도 여성 유권자 500명이 28일(수) 오후 4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춘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여성 유권자 대표 20여 명이 직접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의 백혜련·이수진 여성본부장을 비롯해 강원선대위 이영순 여성위원장, 전국여성위원회 김경희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중앙선대위의 백혜련.이수진 여성본부장을 비롯해 강원선대위 이영순 여성위원장, 전국여성위원회 김경희 부위원장등이 참석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더불어 민주당제공)

강원 여성 유권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차별 없는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12.3 내란사태 이후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상식과 정의 위에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여성은 더 이상 배려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라고 강조하며, 현 정부 3년 동안 성평등 정책이 후퇴하고 여성의 삶이 정책적 논의에서 배제되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과 돌봄·생계의 책임이 여성 개인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적 특수성도 선언의 중요한 배경으로 언급됐다. 이들은 “접경지역이자 농산어촌과 군부대가 공존하는 강원도는 중앙정부의 개발과 복지 정책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강원 여성들은 묵묵히 견뎌왔지만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여성 유권자500명이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 민주당 제공)

 전국여성위원회 김경희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지금은 여성의 목소리가 더욱 절실한 시기”라며 “이재명 후보는 실용적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서, 강원 여성들의 절박한 삶의 외침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여성 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여성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공약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여성과 지역이 함께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갈 후보”라고 밝혔다.

강원선대위는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여성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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