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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화경에서 피어나는 봄의 향연… 제16회 데이지 장미축제 개최 -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민간정원의 미학 -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정석원 기자 2025-05-15 11:38:25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담양 죽화경에서 봄을 대표하는 꽃축제가 열린다. ‘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16회 데이지 장미축제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봉산면 유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죽화경은 수백 종의 초화류와 관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민간정원으로, 계절에 따라 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나는 전남의 대표 정원 명소다. 봄에는 장미와 데이지가, 여름에는 유럽수국이 정원의 색을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사계절의 미감을 선사한다.


이번 데이지 장미축제는 ‘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이라는 주제처럼, 다양한 품종의 장미와 데이지가 함께 피어나는 장면을 통해 자연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 속에서 꽃과 어우러지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면, 추후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죽화경 관계자는 “매년 봄이면 수많은 장미와 데이지가 정원 전체를 물들이며 방문객을 반긴다”며, “이번 축제가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힐링을 찾는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이 연출한 정원의 아름다움 속에서 열리는 제16회 데이지 장미축제는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며 담양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계절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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