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투데이뉴스=진다정 대학생 인턴기자]
평원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5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양일간 아침 등교 시간 체육관 현관에서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
평원초등학교의 ‘작은발표회’는 2015년부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의 지원으로 연 6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이들의 재능과 끼가 마음껏 펼쳐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어 작지만 소중한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댄스동아리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부터 감미로운 노래와 연주, 유쾌한 개그 공연까지 13개 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 운영과 진행에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작은발표회’는 학생이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공연이 열리는 동안 교내는 마치 축제 현장처럼 환한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고 등굣길에 함께 한 학부모님은 큰 박수로 학생들을 격려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축제가 되었다.
김인숙 교장은 “작은발표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