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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외동마을, 꽃씨 나눔으로 이웃과 ‘봄 정情’ 나눠 - 어르신 손길로 준비한 금계국·황화코스모스 씨앗 - 올해 4개 면으로 확대… 공동체 미덕 꽃피워 우지민 취재본부장 2025-04-06 02:12:23

창평면사무소(이종철면장, 최현구부면장, 최경미팀장, 최용석, 윤나리, 나석준, 곽현지, 김지후), 외동마을(정석원이장, 조도남, 조정자, 홍성순)

담양군 외동마을(이장 정석원)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채종한 꽃씨를 이웃 마을에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꽃씨 나눔은 4개 면으로 확대돼 더 많은 주민들과 아름다운 봄의 기쁨을 나누게 됐다.


담양군 외동마을이 주도하는 ‘꽃씨 나눔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외동마을노인회(회장 조도남)가 중심이 되어 꽃씨를 채취하였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금계국 씨앗이 든 꽃봉우리를, 11월에는 황화코스모스 씨앗이 든 꽃봉우리를 채취하여 건조하여 보관하여 오다가 한가한 겨울 동안에 회관에 모여서 씨앗을 털어서 정성을 가득 담은 씨앗을 만들어 포장을 완료하였다. 


대덕면주민자치회(이미행회장, 하애진, 정연섭, 박공현, 윤희경), 외동마을(정석원이장, 조도남, 조정자, 홍성순)

이렇게 준비된 꽃씨는 지난 3월 27일 창평면 면사무소(면장 이종철),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미행)에 먼저 전달되었고, 이어 4월 3일에는 고서면 면사무소(면장 구미형), 가사문학면 면사무소(면장 김용진)와 가사문학면 주민자치회 (회장 조종근)에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2개 면에서 시작한 꽃씨 나눔은 올해 4개 면으로 확대되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석원 외동마을 이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꽃씨가 다른 마을에도 심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씨앗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마을 단위의 공동체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담양군 외동마을의 꽃씨 나눔은 소소하지만 정성이 담긴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봄, 이웃과 나눈 작은 씨앗들이 마을 곳곳에서 아름답게 꽃피며 더 큰 공동체의 미덕으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서면사무소(구미형면장, 김춘묵부면장, 배진용팀장, 권민혁주무관, 김봉선주무관), 외동마을(정석원 이장, 조도남, 조정자, 이영임)

가사문학면사무소(김용진면장, 나은부면장), 가사문학면주민자치회(조종근회장, 이동섭), 외동마을(정석원이장, 조도남, 조정자, 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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