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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이변, 봄날의 설경이 선사한 자연의 예술~~ 창평면 외동마을의 설경 - 완연한 봄날, 하얀 눈꽃으로 물든 외동마을의 산하 정석원 기자 2025-03-18 13:23:14

3월 18일,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전국 곳곳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다. 완연한 봄날에 찾아온 이례적인 눈은 산과 들을 하얗게 뒤덮으며,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새싹이 움트고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한 나뭇가지 위로 소복이 쌓인 눈은 이색적인 장관을 이루며 자연이 만들어낸 눈의 산수화를 선사했다. 마치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듯한 신비로운 광경이며, 산간지역에서는 한동안 눈이 녹지 않아 겨울 왕국을 방불케 하는 경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봄과 겨울이 한데 어우러진 이 짧은 순간의 경이로움은, 자연의 변덕 속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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