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여수시, ‘한류 열풍’ 공략…10억 원 규모 신규 축제 기획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총 10억 원 규모의 신규 한류 이벤트인 Beyond K Festa in 여수를 개최한다. 여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한류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독창적 한류 콘텐츠
Beyond K Festa in 여수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과 현대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본영으로서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수의 전통을 활용한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과 국악 공연이다. 이는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 투어는 여수의 주요 명소를 체험형 관광코스로 엮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2 여수시, ‘한류 열풍’ 공략…10억 원 규모 신규 축제 기획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디지로그 페스티벌
여수의 대표적인 로컬 문화 브랜드인 낭만버스킹이 이번 행사에서 한 단계 확장된다. 디지로그 페스티벌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공연으로, 음악과 기술이 어우러져 독특한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K-어쿠스틱 콘서트와 드론 라이트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음악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 라이트쇼는 특히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람객 모두에게 여수 밤바다의 낭만과 한류 콘텐츠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류 트렌드의 중심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여수
여수시 관광과장은 “여수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서, 이번 행사에서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류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중심지로 여수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류 축제와 연계돼, 여수뿐 아니라 부산, 경주, 천안에서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는 이 기회를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 신규 콘텐츠를 결합해 한류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3 여수시, ‘한류 열풍’ 공략…10억 원 규모 신규 축제 기획
미래지향적 도시로의 도약, 여수의 가능성
Beyond K Festa in 여수는 여수의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경험 중심의 미래지향적 한류 플랫폼을 지향한다. 전통 유산인 전라좌수영과 낭만버스킹이라는 로컬 문화에 디지털 기술과 현대적인 공연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는 이번 한류 행사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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