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양대체전 전담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는 장면
장성군이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장성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전담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4월과 5월에 열릴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되었다.
체전을 약 80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자원봉사 모집, 교통 및 주차대책, 행사장 안전관리 등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주요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부서별로 준비 중인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며,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양대 체전이 장성군의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차이가 특별함을 만드는 것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장성군의 옐로우시티스타디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성군의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주민과 민간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성군은 체전을 통해 스포츠 중심지로의 도약과 함께 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군의 철저한 준비와 협업이 만들어낼 특별한 체전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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