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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기공식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총사업비 98억 원 투입, 전통시장 현대화로 지역 상권 중심지로 도약 정석원 기자 2025-01-20 19:49:26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조감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월 20일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군의회 의장, 지역 의원 및 상인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해 시장 재건축의 시작을 축하했다.


창평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

창평전통시장은 2022년 12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후 임시시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이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60억원,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38억원 등 총 98억 원(도비 55억, 군비 43억)의 예산을 확보하며 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새롭게 건립될 시장은 창평면 창평리 209-1번지 일원 3,504㎡(1,060평) 부지에, 지상 2층, 총면적 2,760㎡(835평) 규모로 조성된다.

  • 1층: 일반 상점 44개소, 임산부휴게실, 문화복합공간(중정) 등 휴게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 2층: 청년몰 6개소, 관리사무소, 화장실, 전망마루(경관 조망 복도) 등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창평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지이자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 기공식 (이병노 군수)

장보기 행사로 소상공인 지원

기공식에 이어 이병노 군수와 지역민, 공무원 등 150명은 창평 임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 시행 여부를 확인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앞장섰다. 군은 22일 담양시장에서 또 한 번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며 민생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담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이병노 군수는 “창평전통시장이 새롭게 태어나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지역의 대표 명소이자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기대 효과

재건축이 완료된 창평전통시장은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경제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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