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투데이뉴스=우지민 취재본부장]
담양군,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월 10일 담양군 죽녹원 월파관에서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지난 한 해의 사업을 결산하고 2025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부터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이 연합하여 대한민국 대표 장수벨트를 구축하고 어르신 건강과 장수를 공동 과제로 삼아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해온 협의체다. 매년 4개 군이 윤번제로 회장군을 맡아 행정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주요 성과
지난해 담양군이 회장군을 맡아 진행한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 • 구곡순담 100세 잔치: 장수 어르신들의 꿈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행사로 감동을 선사.
- • 스포츠와 문화 활동 지원: 장수노인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 힐링노하우 문화체험 등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
- • 건강버스 연구용역 추진: 4개 군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물리치료 및 건강 서비스 제공 연구를 진행. 이를 위해 이병노 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힘썼다.
2025년 계획
올해는 순창군이 회장군을 맡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100세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에 대한 연구 조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협력과 비전
이병노 담양군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계획한 다양한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장수문화 확산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