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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은 남해 보물초, 수도권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특판행사 전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 정석원 기자 2025-01-10 09:02:34


경상남도 남해군이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보물초' 시금치의 수도권 판로 확대에 나섰다. 남해군은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보물초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8일,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관내 농협장들이 현장을 찾아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물초 한 단을 1,740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200단 한정)와 구매 고객 대상 '시금치 크리스피롤' 증정 행사(100명 한정)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 보물초는 100g당 880원, 300g 묶음 한 단은 3,48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마트, 남해몰, G마켓, 11번가, 우체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보물초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보물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시금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보물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일반 시금치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남해군의 겨울철 대표적인 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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