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10여년 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고자 광주에서 순천까지 갔으나, 차량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서 관람시간이 넘어간 관계로 관람하지 못하였으나, 드디어 올해 4월 24일, 11월 28일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두차례 방문하였는데, 봄과 늦가을의 꽃과 자연 경관이 완전히 다른 아름다운 색상을 만들어 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고,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장된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로, 국제원예박람회 인증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으로 2009년 9월 16일 유치가 확정되었다.
박람회가 폐막한 뒤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하였고, 2015년 9월 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2020년 3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고, 이어 7월에는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데 성공하며 10년 만에 박람회가 다시 열렸으며, 2023 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 뿐만 아니라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