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투데이뉴스=진다정 ]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지부(지부장 이선묵)는 7월 9일 한국전쟁 당시 강뉴부대 4진으로 참석했던 Tsega Chernet 참전용사(93세) 빈소를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지부 이선묵 지부장이 한국전쟁 당시 강뉴부대 4진으로 참석했던 Tsega Chernet 참전용사(93세)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월드투게더 제공)
이 지부장은 빈소에서 Tsega Chernet 참전용사의 유족을 위로하고 월드투게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사망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참전용사 사망위로금은 월드투게더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돌아가신 참전용사의 가족들에게 사망 위로금을 전달하여 가족들을 위로하고 생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지부장은 빈소에서 Tsega Chernet 참전용사의 유족을 위로하고 월드투게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사망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월드투게더 제공)
현재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6,037명이 참전하여 66명이 생존하여 있으며 에티오피아에 거주하고 있는 60명의 참전용사를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지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선묵 지부장은 "현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후원자님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잘 전달해 주고자 한다."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조금더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지 못해 아쉽다."라고 전하며 "저도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대령(육사 39기)으로 한국을 위해 헌신하신 그분들의 마음에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전했다.
월드투게더에서 한국 후원자님들과 보훈부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영예금을 생존해 계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60분들에게 매월 소정의 기초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매년 6월에는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분들을 초청하여 오찬행사를 진행하며, 참전용사 후손 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매년 6월에는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분들을 초청하여 '감사 오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월드투게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