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진다정 기자] 한림대학교 객원교수인 하영재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젊은이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지침서를 출간했다. 『리더십 개론』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AI시대, 인간과 기술을 잇는 리더의 길"이라는 부제를 통해 기술 중심 시대 속 인간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하 교수는 서문에서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리더에게 과거와는 다른 역량이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한림대학교에서 리더십 개론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소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교재는 단순히 리더십 이론을 학습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책은 리더십의 본질과 역사적 발전 과정을 다루는 것은 물론, 변혁적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진정성 리더십 등 현대 리더십 이론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특히, AI 시대에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공감, 창의성, 윤리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협력하는 '인간 중심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한다. 자기 인식, 소통, 비전 제시, 위기 관리, 변화 관리 등 리더의 핵심 역량들을 다루면서도, 팀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등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하영재 교수는 "미래 리더십은 소수의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대학생들이 자신의 안에 잠재된 리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끊임없는 학습과 작은 실천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리더십 개론』은 대학생들이 급변하는 AI 시대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리더십을 개발하며, 궁극적으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사회적 기여에 이르는 통찰을 얻는 데 중요한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혼란 속에서 명확한 리더십의 방향을 찾고, 능동적인 삶의 주체로 거듭나도록 돕는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객원교수 하영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