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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성격, 여백이 있는 삶으로 변환하여 아름다운 세상의 삶을 즐겨보자!! - 자신의 삶에 대한 과거의 괘적을 돌아보고 진단하여 보자!! - 내려 놓을 수 있는 것은 편하게 내려놓고, 여백이 있는 삶을 즐겨보자!
  • 기사등록 2024-04-22 00:19:50
  • 기사수정 2024-04-24 0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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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0월 7일 나의 비망록 아침을 열며 썼던 글을 가져와 본다.  옆방의 모친방에서는 어젯밤에 내가 미처 끄지 못했던 TV에서 방송 시작의 애국가 소리가 울려 퍼진다.


  우리 7080세대에는 모든 것의 시작이 애국가로 시작하였기에 애국가가 어딘지 모르게 친숙하게 들린다. 애국가는 우리 모두를 국가관이 투철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개조하는데 최고 울림의 도구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예순을 바라 본 지금 이 순간에도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금성면 청정암 형성지선생이 올린 죽음에 대한 글을 보며,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소천과 명복에 대한 오류의 글을 보고, 나도 흔히 쓰고 있는 소천과 명복에 대한 것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소천(召天)’은 문법적으로 본다면 ‘하늘을 부른다"의 뜻이므로 굳이 쓰고자 한다면 "소천하셨다" 가 아니라 "소천을 받았다" 하고 써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독교인이나 천주교인에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고 하는 것은 매우 큰 결례의 표현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죽은 이의 명복을 빕니다’ 하는 것은 무간지옥에 떨어진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인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하는 천도(薦度)의 발원(發願)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사용하던 용어에 대하여 옳고 그름까지 따져가며 살아갈 필요까지 있을까 생각하여 본다. 내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지 상대가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깐깐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따져가며 여백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너무 어럽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자신에 대한 엄청난 마인드 컨트롤을 행할 것이기에 거의 필연적으로 자신의 병을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낸다. 또한 아울러 주변 가족들에게 까지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래서 필히 자신의 삶에 대한 괘적을 돌아 보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기사로 올린 사선에서 돌아온 누나의 성격을 돌아보면 그 누나의 성격도 완벽을 추구한다. 먼지 한 톨도 인정을 하지 않는다. 청소를 한 달씩 안하고 산다고 문제가 되는가? 방안에 먼지가 가득 쌓여 있는 공간에 산다고 문제가 되는가? 늦잠을 푹 자고 좀 게을리 산다고 문제가 되는가?  

 

   나의 경우에는 우리집 각 방의 청소를 안 한지가 1개월은 넘은 것 같다. 어떤 때에는 이불도 개지 못하고 옆으로 밀어 놓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네 논의 논두렁은 모심을 때 예초기 작업을 하고, 얼마 전에 겨우 틈을 내어 예초기 작업을 하였고, 아직 까지 한 필지는 예초기 작업을 하지 못했다, 풀들의 영향으로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생산량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 까지는 대풍을 노래 할만하다. 나의 성격은 낙천적 성격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나는 항상 자주 웃고 모든 것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나는 나보다는 남에게 베푸는데 더 재미를 느낀다. 나의 천성이 원래 이랬을까?를 생각하여 본다.  내 자신에게 불어온 모진 풍파를 이겨내기 위하여, 살아나기 위하여, 내 스스로의 성격을 바꾸어 나갔다. 아마도 내가 살아온 과거의 내 자신의 삶이 오늘의 내 자신을 만들어 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남부대학교 웃음 박사 김영식교수의 경우에도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어려웠던 본인의 삶속에서 살아내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했다.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수많은 눈물 비를 맞고 나서 웃음 꽃을 피워냈다. 그 웃음이 오늘날 그 유명한 웃음 박사를 만들어 냈을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지난날의 나를 돌아보며 첫 번째 얘기는 대인 관계 혹은 비지니스 관계에서 나에게 경제적인 불가피한 지출이 발생하게 될 때, 나의  얼굴에 안 좋은 기색과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에 따라 역효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 후로는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지출이라면 즐기면서 폼 나게 지출하는 것으로 마음의 전환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다. 이렇게 전환된 나의 자세로 인하여 나의 삶은 항상 일상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다.  


  현재의 나의 모습에 대한 진단은 과거의 삶의 궤적에서 발생된 것이니 만큼 본인의 삶에 대한 진단이 여백이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여백이 있게 본인의 삶을 만들어가 보면 어떨까? 아니면 삶을 놀이하듯 재미있게 살아 가는 방법을 선택하여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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