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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살아보자!! -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일상 언어처럼 자주 사용하여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행복 전도사의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요?
  • 기사등록 2024-04-21 23:50:14
  • 기사수정 2024-04-22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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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창랑적벽앞에서 정석원기자  

   2022년 12월 5일 나의 비망록을 가져와서 오늘아침에 문을 열며 글을 쓴다. 아침을 열며 제일 먼저 시작하는 일이 와상 환자인 모친의 똥오줌이 범벅된 기저귀를 빼내고 씻고 닦고 새것으로 교환하면서 “윤여사 사랑해요” 를 웃으면서 5차례나 모친에게 말씀을 드리니, 모친께서 말씀하시길 “사랑하여 주어서 고맙다”를  내가 말한 횟수 만큼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서 행복의 미소를 띄우셨다. 나는 오늘 아침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우리 모친에게  행복의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에 익숙하여 있지를 않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특히 중년을 넘어가시는 분들은 거의 안하고 사는 것이 일반적인 삶일 것이라 본다. 하지만 처음 한번 꺼낼 때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자주 쓰다 보면 우리가 평상시 사용하는 여보야 처럼 많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본다.  하지만 간혹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였을 때 아주 거북스럽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어색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하여 본다.

   

   나의 경우에는 많은 세월을 홀로 살아온 과거와 현재를 가지고 있기에 “여보야” “사랑해요”라는 말을 쓸 기회가 별로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였기에 혹시 그 좋은 명사를 잃어버리거나, 어색 하여질 수 있기에 나 혼자말로 벽이나 거울을 보고 내 자신에게 많이 사용한다. 그러면서 내 자신에게 원기를 북돋아 주는 동력원의 소중한 언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사랑하다는 말은 가족관계에서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언어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내가 평소 존경하여 온 정규달형님(70, 광주 두암동 통장)은 나에게 자주 사랑한다는 말을 하여 온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좀 어색하였지만 이분의 깊은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언어이기에 현재는 나도 좋아한다. 이렇듯 사랑한다는 언어는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친구관계, 선후배 관계 등 사회 전반적인 관계에서도 널리 사용하여도 어색하지 않은 훌륭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삶을 살아온 방식이  서로 각각 다르듯이 환경도 다르기에 이렇게 좋은 언어를 사용하는 상황도 다를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사용하였을 때 정비례하여 행복바이러스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은 확고 부동한 진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랑합니다"라는 언어를 많이 사용하여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행복전도사로 역활을 훌륭하게 수행한다면, 한층 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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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1 2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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