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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유정배 위원장, 북한군 폭격 문자 논란 속 민생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 열어
  • 기사등록 2024-10-30 11:52:32
  • 기사수정 2024-10-30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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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유정배)는 한기호 국회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한 강한 반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유정배 SNS)2023년 10월 29일, 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유정배)는 한기호 국회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한 강한 반발로 춘천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 위원장은 한 의원이 발언한 북한군 폭격 관련 내용이 전쟁 억지인지 전쟁 도발인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요청했다. 


유정배 위원장은 "한기호 의원은 접경지 대표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북한강 수계의 풍부한 수자원과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조성, 철원지역 고속도로 및 전철 조기 연결, 접경지역 농수산물 집하 및 가공시설 규모화를 통한 국방부 조달 경쟁력 제고, 그리고 DMZ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접경지역 주민 에너지 기본소득 제공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정치가 이런 문제를 다루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라며 한기호 의원의 호전적인 발언에 대한 반감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툭하면 ‘북괴’와 전쟁하자고 하는데, 당신의 아들, 딸, 손자, 손녀를 전쟁터로 내보낼 용기가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며, 그의 의정 활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유 위원장은 "시대에 뒤떨어진 호전적인 의정 활동을 중단하고, 민생을 두고 경쟁합시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번 사태는 정치권 내에서 국방과 민생 간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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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30 11: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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