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우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어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하게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의 배경과는 달리, 아프리카의 어린이날은 1976년 남아공에서 벌어진 참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남아공 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소웨토(Soweto) 지역의 흑인 학생들에게서 시작된 시위가 대규모 시위로 번졌고, 이때 과잉진압으로 100여 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인종차별 정책으로 인해 다른 사람보다 열악하고 낮은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그리고 자신들의 언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권리에 대한 주장이었습니다. 이에 1991년, 희생된 아이들을 기리기 위해 아프리카 연합은 매년 6월 16일을 어린이 날로 지정하게 되었고 현재는 열악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인권을 재조명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나라가 어려워질수록 여성, 노인, 어린이와 같은 취약계층은 더 열악한 상황에 노출됩니다. 한때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던 에티오피아는 오랜 기간 이어진 내전과 대기근으로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에티오피아는 30.3%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물가가 상승하면 가장 구하기 어려운 것이 빵, 식용유, 비누와 같은 생필품입니다.
월드투게더는 아디스아바바와 단디 지역에 약 300여 명의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높아져만 가는 물가로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물품의 양과 품질은 낮아져만 갑니다.
에티오피아 어린이의 배고픔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첫째로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본적 영양분을 공급받을 식료품 테프(Teff)를 지원하겠습니다. 에티오피아의 1인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국제 영양실조 기준치(2250kcal)의 73%에 불과합니다.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건강한 한 끼를 할 수 있도록 선물하겠습니다.
둘째로 어린이들이 깨끗한 위생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비누를 지원하겠습니다. 손 씻기 습관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해피빈 후원자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이 어려움으로부터 영양공급과 위생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
월드투게더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