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정 대학생 인턴기자
[굿투데이뉴스=진다정 대학생 인턴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한강변 대보뚝길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료 음료수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음료는 매일 5차례 얼음냉장고를 통해 제공되며, 물병은 무료이고 1인 1개로 제한된다고 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한강변 대보뚝길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료 음료수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섭씨 32도를 초과하는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날에 더욱 필요하다고 시 관계자는 말하며, “뜨거운 날씨에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라고 하남시청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대보뚝길 주변 시설도 업그레이드되었다. 길 좌측에는 맨발로 걷기 적합하도록 고운 강변 모래가 깔린 특별 구역이 마련되었고, 최근에는 당정공원과 황토길이 새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러 휴식공간과 세척 시설이 갖춰진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음료는 매일 5차례 얼음냉장고를 통해 제공되며, 물병은 무료이고 1인 1개로 제한된다고 한다.
경관도 눈에 뛴다.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심어진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미사대교에서 시작하여 팔당대교에 이르는 메타스콰이어 숲길은 철새 도래지 전망대와 연결되어 자연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외에도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의 시설 개선과 무료 음료 제공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