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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첸멍에 석패! 파리올림픽 탁구 단식 동메달결정전으로 - 험난 승부 기다리는 동메달결정전, “끝까지 열심히 뛸 것”
  • 기사등록 2024-08-02 2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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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투데이뉴스=김청언 취재부장]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랭킹8)이 결국 동메달결정전에 나가게 됐다신유빈은 2일 오후(한국시간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첸멍에게 04(7-11, 6-11, 7-11, 7-11)로 패했다.


신유빈이 잘 싸웠으나 아쉽게 패하고 동메달결정전으로 향했다사진_국제탁구연맹. 


디펜딩챔피언 첸멍(30, 세계4)은 역시 강했다전날 히라노 미우(일본)와 풀-게임접전을 펼쳐 극적으로 승리한 신유빈이 의욕적으로 도전했지만 첸멍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빠르고 강한 서브 이후 강한 임팩트로 코스를 갈라주는 첸멍의 플레이에 신유빈은 끝까지 해법을 찾지 못했다


게임을 거듭하면서 신유빈이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첸멍은 노련한 블록으로 디펜스를 해내며 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괜히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니었다.


첸멍은 빈틈이 별로 없었다오광헌 감독의 작전타임사진_국제탁구연맹. 

이로써 신유빈은 하루 뒤 펼쳐질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난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은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리게 됐다. 3-4위전 상대는 순잉샤(23‧중국세계1)와 하야타 히나(24‧일본세계5둘 중 한 명이다


누구 하나 쉬운 상대가 없다국제무대에서 비교적 자주 만난 톱-랭커들로서 ITTF 공인 전적 기준 신유빈은 하야타 히나에게 4전 전패순잉샤에게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파리올림픽 개인단식 마지막 승부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기다리는 셈이다.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동메달결정전은 하루 뒤에 열린다사진_국제탁구연맹. 

신유빈 역시 다음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신유빈은 첸멍과의 경기를 마친 뒤 상대가 강한 선수였다그래도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결국은 살려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체력은 괜찮았지만 상대가 경험도 많고 실력도 더 좋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더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번 올림픽도 아직 단식이 끝나지 않았고개인전 뒤에는 단체전도 있는 만큼 잘 쉬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신유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이전까지의 데이터를 넘어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눈에 띄게 향상된 파워와 스피드게다가 강력한 서브리시브를 다듬어 쉽게 지지 않는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혼합복식에서 이미 동메달을 획득한 만큼 부담 없는 도전을 펼칠 수 있는 것도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결정전과 결승전은 83일 저녁 830(한국시간시작된다. 


출처 : 한국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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