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투데이뉴스=김청언 ]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카페 연양정원이 최근 군인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양정원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 카페로,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다. 이곳에서 펼쳐진 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SNS에 한 군인이 연양정원을 방문해 카페 주인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사진 속 군인은 군복을 입고 카페에 방문해 주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러한 장면은 군인들에게 전하는 연양정원의 따뜻한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 간부가 차에서 내려 음료박스를 들고 카페로 들어가고 있다.카페 주인에게 가지고 온 음료수 박스를 전해주고 있다.

카페에서 선물을 들고 나가는 간부를 지켜보고 있다.

연양정원의 주인은 "훈련 때마다 카페 앞을 지나가지만, 전혀불편하지가 않다."고 하며, 군인들이 훈련 중 잠시 들를 때마다 따뜻한 음료나 디저트를 제공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주인은 "작은 실천이지만 군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이러한 선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 장병이 쓴 글로 보이는 댓글에는 "훈련기간 동안 장비들 기동 및 훈련으로 많은 소음과 먼지로 가게영업에 방해가 되지나 않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의 넓은 마음으로 저희를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글이 올라와 있다. 다른 댓글은 "훈련할 때 민원이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훈훈하고 보기좋다.", "울 남편 군인인데 이런 글 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 따뜻하다."군인이 사비로 감사함 전한듯 한데요. 따듯함이 느껴진다.", "이런게 진짜 호국이고 국민을 위한 거다."라는 등 수많은 댓글들이 주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연양정원은 군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한다고 한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정원과 트램펄린도 마련되어 있어 인기가 높다. 여주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연양정원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