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발행인
대한민국 교육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길을 걸어온 이가 있다. 전라남도교육감을 준비하고 있는 강숙영(62년생) 박사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교육 현장을 살아 온 사람이다. 그녀는 단순한 교육행정가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실천하며 교육 현장의 내일을 설계해 온 전남 교육의 산증인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가장 깊은 곳까지 경험한 교육행정가
1986년 구례 산동중학교에서 교사로 첫 발을 내디딘 그녀는 함평, 무안, 화순, 곡성 등 전남 전역을 누비며 아이들을 가르쳤고, 그때 당시 39세에 장학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하여 전라남도 교육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연수원과 교육정보원, 교육청 장학관을 거쳐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3개 고등학교에서 교장직을 역임하며, 전남 교육을 뿌리부터 설계하고 실행해온 ‘현장의 대장정’을 걸었다.
특히 여수충무고, 순천복성고, 장성문향고에서의 리더십은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단지 행정가가 아닌, 사람을 키우는 교장, 공동체를 이끄는 교사로서 강숙영의 이름은 전남 곳곳에서 존경과 신뢰의 상징으로 통한다.
그녀는 학문적 깊이 또한 빼어나다. 전남대학교 교육학 박사로서 현장과 이론을 함께 아우르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설계해왔다. 단지 과거의 관행을 따르지 않고, 지역교육의 구조적 변화를 모색하며 교육정책의 질적 전환을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자연탐구원 원장으로 재직하였던 경험을 기반으로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환경과 교육의 접점을 탐색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위기 시대,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녀는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지금 묻고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전남 교육 대전환의 총감독으로서 강숙영이 갖는 상징성은 매우 크다.
“둘째, 셋째 아이를 돌이 되기 전에 하늘 나라로 보내고, 시험관으로 아이를 갖기 위해 서울삼성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던 중 문득 ‘내가 왜 여기에 있지? 학교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내 자식인데’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교단으로 돌아갔습니다.”
강숙영 후보의 교육철학은 이 짧은 일화에 모두 담겨 있다.
교육은 제도 이전에, 사람의 마음이다.
그녀는 언제나 학생을 ‘내 아이’처럼 생각했고, 그런 마음으로 수많은 교사와 학부모를 진심으로 연결해왔다.
전남은 지금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거대한 파도에 직면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보여지는 이벤트가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을 집행하며, 아이의 미래를 설계할 줄 아는 리더가 절실하다.
강숙영은 교사였고, 장학사였으며,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해온 교육행정 전문가다.
교육현장과 행정의 ‘사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아이의 눈으로 학교를 보고, 부모의 마음으로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
전남교육의 미래는 교육과 현장을 잘 아는 강숙영박사가 필요하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전남 아이들이 당당한 세계시민으로 자라는 미래.
그 길을 저는 걷고 있습니다. 아니, 달리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의 다음 10년, 이제는 경험과 철학이 있는 사람이 설계해야 한다.
그 중심에, 강숙영이 서 있다.
“교육의 길을 걷다, 미래의 교육을 열다”
이름: 강숙영 (1962년생)
학력:
• 전남대학교 교육학 박사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교 졸업
• 광주여자고등학교 졸업
♦ 주요 경력:
• 1986~2002. 8. 구례 산동중학교,함평중학교,무안 일로여자중학교,무안중학교,화순고등학교 교사
• 2002.9.~2004.2. 곡성 교육청 장학사
• 2004.3.~2008.2.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 2008.3.~2010.8. 전라남도교육정보원 교육 연구사
• 2010.9.~2014.2. 창평중학교 교감
• 2014.3.~2016.2.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 2016.3.~2019.2. 여수충무고등학교 교장
• 2019.3.~2021.2.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장
• 2021.3.~2023.2. 장성 문양고등학교 교장
• 2023.3.~2024.8. 전라남도교육청 자연 탐구원 분원장
♦ 현재 주요 활동
•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 한국미술협회 회원
• 중등음악교육연구회 자문위원
• 죽향풀뿌리정책포럼 자문위원
♦ 강숙영의 주요 활동 철학:
“교육의 본질은 아이입니다. 아이 중심의 교육혁신, 강숙영이 앞장서겠습니다.”
“교육행정은 현장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사부터 장학관, 교장까지 모두 경험한 저는 준비된 교육감입니다.”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시대, 전남 교육은 생태와 미래를 아우르는 전환이 필요합니다.”
♦ 핵심 가치: 현장성 + 전문성 + 사람 중심 + 미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