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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절경, 바다 위에 핀 백색의 정원 여수 ‘백도’ -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비경 - 기암괴석과 흰 파도, 그곳에 시간이 머문다 - 섬 아닌 하나의 작품, 자연이 만든 조각 정원
  • 기사등록 2025-06-08 14:53:48
  • 기사수정 2025-06-08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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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지난 6월 6일 여명호를 타고 신비의 절경 백도를 돌아 보았다. 배를 이용하여 백도를 돌아보기에는 날씨와 파도가 너무 좋았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쪽 끝,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백도는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천혜의 해양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름 그대로 흰빛 바위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정원을 연상케 하며, 때때로 해무가 섬을 감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를 포함하여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뤄진 국가 지정 명승이다. 멀리서 보면 섬이 희게 보인다고 하여 백도라 부르게 되었고, 또 다르게는 밀물과 썰물에 의하여 정확히 셀 수가 없어 대략 100개쯤 된다 하여 백도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백도의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어 상륙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배를 타고 섬을 도는 해상 관광만으로도 기암괴석과 절벽 위에 둥지를 튼 새들, 맑은 바닷빛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이 고요한 섬은 마치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을 간직하고 있어, 아름다운 비경을 담기 위하여 카메라셔터는 멈추어지지 않았다. 백도의 아름다움을 어떠한 수식어로 표현 할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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