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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덕면 주민자치회, 물구름길 축제 위해 500만 원 기탁 - 대나무축제 향토음식관 수익금으로 마련… 주민이 만든 수익, 다시 지역으로 - 2025 물구름길 축제 준비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5-22 09:17:45
  • 기사수정 2025-05-22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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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나숙자 면장, 윤일호부면장, 대덕면 주민자치회 이미행회장, 이재경사협이사 등

담양군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미행)가 오는 11월 개최될 ‘2025 대덕면 물구름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주민들의 손으로 마련된 축제 수익을 지역에 다시 환원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탁금은 지난 5월 열린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운영한 향토음식관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주민자치회는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는 축제 준비 초기부터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메뉴 선정, 식자재 수급, 봉사 인력 구성, 친환경 실천, 관광객 응대까지 세밀하게 계획하고 실천했다. 이러한 주민 주도형 운영은 대덕면만의 공동체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미행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수익은 다시 마을을 위해 쓰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탁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기탁금을 오는 11월 열릴 물구름길 축제의 콘텐츠 구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화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테마 구성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마을 중심의 기획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민이 주도해 수익을 창출하고, 다시 지역으로 환원하는 대덕면의 사례는 마을 축제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의 손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이 지역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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