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UN평화안보협력전공 전공주임 하영재 교수 (예비역 육군 준장, 전 2군단 부군단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후 가장 먼저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을 방문한 것은 단순한 정치적 행보가 아니다. 

이는 그가 국가 안보와 지역 주민들의 희생을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위이다. 이번 방문은 특히 경기도 연천, 포천을 이어 강원도 철원, 화천, 인제, 양구, 고성 등을 찾은 것으로, 당 대통령 후보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접경 지역을 방문한 이유는 분명하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수십 년간 분단의 최전선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 이 지역 주민들은 끊임없는 불안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으며, 그 결과로 우리 사회는 오늘날의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경기도와 강원도 주민들에게 그들의 희생에 걸맞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남북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가의 통일과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길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주민들이 평화의 수혜자가 되는 것은 그들이 오랜 시간 동안 감내해온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 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러한 비전을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를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방문은 강원도와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의 강조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이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를 넘어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도리와 원칙을 반영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강원도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할 때이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방향이 실현된다면, 경기도와 강원도는 더 이상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지역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 될 것이다. 그의 비전은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성공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강원도와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들은 더 이상 잊혀진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되며,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나아가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에게 거는 기대는 크고, 이는 정치적 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그 희생에 걸맞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인과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어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이재명 후보의 접경지역 방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며, 향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제시한 비전을 지지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제는 강원도와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들이 그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받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