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언 부동산 취재부장
춘천시의 한 아파트 전경(굿투데이뉴스)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강원도 춘천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활발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기대를 알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단지는 ‘이편한세상춘천한숲시티’로, 총 28건의 매매가 이루어졌다. 이 단지는 퇴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에 건축된 현대적인 아파트로, 주거 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수요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어 ‘퇴계2주공’이 20건의 매매 거래량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999년에 건축된 이 단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와 안정된 생활환경으로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 퇴계동은 춘천시의 중심지로서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아파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위는 ‘춘천파크에뷰’와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가 각각 19건의 매매 거래량을 기록하며 나란히 자리잡았다. 춘천파크에뷰는 2020년에 건축된 신축 아파트로, 우두동에 위치해 있으며, 뛰어난 조망권과 인근 자연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는 2021년에 완공된 아파트로, 후평동에 위치해 있어 젊은층과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5위는 ‘춘천더샵’으로, 18건의 매매 거래량을 기록했다. 2008년에 건축된 이 단지는 후평동에 위치하여,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시설이 인근에 있어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수치로 ‘동보’와 ‘휴먼타운’이 각각 18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6위와 7위에 올라 있었다. 두 단지 모두 1999년과 2002년에 건축된 아파트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가구가 거래하는 추세다.
마지막으로 ‘춘천일성트루엘더퍼스트’가 17건의 매매 거래량으로 8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 건축된 이 아파트는 후평동에 위치하며, 최근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매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춘천시 아파트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퇴계동과 후평동은 교통과 상업시설이 발달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춘천시는 자연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 앞으로도 아파트 매매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춘천시가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시장 상황이 더욱 기대된다.
춘천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며, 이는 또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주택 정책과 지역 개발 계획이 맞물려 춘천시의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