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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목포, 체류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대도약 - 해양레저 중심의 친수공간 조성…서남해안 해양관광의 허브로 - 해양 여가 콘텐츠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기사등록 2025-02-07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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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해양레저관광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월 6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필요성

해양레저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해양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류형 관광지가 각광받는 가운데, 목포는 해양 자원과 풍부한 섬 지역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목포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해양레저를 목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용역의 핵심 목표는 섬 지역과 연안 해양 환경을 조사하고, 관광·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해양레저 중심의 친수공간으로 무역항의 기능을 일부 전환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외 해양레저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해양 자원과 레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들이 머무는 체류형 해양도시로 발전하겠다”며 “다양한 해양 여가 콘텐츠를 통해 서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단계별 추진 계획과 주요 사업

목포시는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해양레저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목포 연안을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재 용역에서 검토 중인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1. ♦ 해양레저 체험센터 및 해양 스포츠 복합시설 구축
    해양 스포츠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복합 공간을 조성해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한다.


  2. ♦ 섬 지역 해양 힐링 투어 개발
    목포 인근의 유인도와 무인도를 연결하는 해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섬과 해양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3. ♦ 항구 주변 친수공간 전환
    무역 중심의 목포 연안을 산책로, 해변 레스토랑, 마리나 등 관광객 친화형 시설로 전환한다.

  4. ♦ 해양문화 이벤트 및 축제 확대
    지역 특색을 살린 해양 관련 축제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목포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킨다.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전환은 단순한 관광 활성화에 그치지 않는다. 목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레저 관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해양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목포의 경제적 기반이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 목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목포시는 이번 용역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주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목포가 보유한 자연적 강점과 해양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서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해양레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목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변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체류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목포의 청사진이 구체화되면서, 목포가 해양레저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를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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