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영 취재본부장
[굿투데이뉴스=배서영 취재본부장]
화순군 선물용 춘란 시범 유통 성공적인 춘란의 사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올해 선물용 춘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춘란의 대중화와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화훼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은 16일, 선물용 춘란 시범사업을 통해 춘란의 인식 제고와 대중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발표했다. 춘란은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닌 화훼로, 이번 사업은 춘란을 선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화순군은 인사철을 맞아 관내 화훼업체들과 협력해 선물용 춘란을 시범적으로 유통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총 7개 화훼업체가 참여했으며, 324분의 선물용 춘란이 성공적으로 공급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비자들은 춘란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류창수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춘란 선물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춘란의 대중화와 선물용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와 유통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춘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 개선과 새로운 디자인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화순군의 선물용 춘란 시범사업은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와 춘란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춘란을 사랑받는 선물로 자리 잡게 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