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영 취재본부장
[굿투데이뉴스=배서영 취재본부장]
영농조합법인 문형윤 대표 및 직원들, 김수진 도곡면장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대표 문형윤)이 2025년 새해(1월 14일)를 맞아 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5년 도곡면 기부 릴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시작된 도곡면 기부 릴레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개인 및 7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며 170여 명의 도곡면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2,57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문형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법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국내 미니파프리카 생산의 80%를 담당하는 선도 법인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 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제1회 화순고인돌축제에서 미니파프리카 2,000박스(6,000만 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해 지역민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도곡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