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도균) 강원민주연구소는 지난 6일 오전 춘천 도당 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정 2년 평가-지방재정 위기와 대규모 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도균) 강원민주연구소는 6일 오전 춘천 도당 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정 2년 평가-지방재정 위기와 대규모 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이날 토론회에는 김도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순 도당 수석부위원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고문단, 핵심 당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과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이호범 강원민주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중앙정부 세수결손과 지자체 대응’, ‘김진태 강원도지사 선거공약 이행도 평가’, ‘김진태 도정 2년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창수 소장은 “강원도의 재정을 분석하면 관리채무, 세수오차 및 주민참여예산지출 비율이 저조하다”며 “도는 실질 채무분석 및 감축 대책 방안 마련 등 채무액 상환에 노력해야 한다. 또, 실제 징수액을 반영해 세수오차를 줄여나가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도민제안사업 신청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진규 소장은 “김진태 도지사의 선거공약은 장단기적인 구분과 애매함 탈피, 과시적인 치적에서 벗어난 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토론은 이기원 강원민주연구소 정책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신유호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 전찬성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에 나서 김진태 도정 2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진단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지난 3일 밤, 뜬눈으로 밤새우며 윤석열, 김용현 일당이 헌정을 유린하고 . 강원도정까지 이런 행태가 이어진다면 암담하고 참담한 상황이 될 것”이라며 “김진태 도지사의 각종 논란에서 흘러나오는 부끄러운 사실들에 얼굴을 들 수 없다. 민주주의를 위해 담을 허무는 월담의 정신으로 싸워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