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ROTC 학군단(단장 중령 고병찬))은 2024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하여 해외 국괴전사적지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림대학교 제공)

한림대학교 ROTC 학군단(단장 중령 고병찬)은 2024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동안 태국을 방문하여 해외 국외 전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탐방은 한국과 태국 간의 역사적 유대감을 재확인하고, 한림대학교의 미래 리더인 ROTC 사관후보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 발휘를 위한 안목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림대학교 학군단은 태국 방문 기간 동안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태국군 부대를 방문하고,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기념탑에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군단은 태국의 한국전 참전부대인 태국 육군 2사단 21연대를 방문하여 역사를 재조명하고, 태국군의 한국전쟁에서의 전투사례를 직접 태국군 장교로부터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태국군 장교는 "한국전쟁은 태국군에게 중요한 전환점이었으며, 양국 간의 깊은 우정을 상징한다"고 말하며, 한국전쟁 참전 당시의 경험과 그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해외탐방을 주관한 학군단장 고병찬 중령은 "이번 탐방은 후보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역사적 유산을 되새기고, 태국과의 군사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국제 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을 이해하고,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소양을 쌓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하 대대장 사관후보생(4학년)은 "태국에서 한국전 참전부대를 직접 방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의 결과인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군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진행하였던 태국 현지 장교인 소라웃 대위는 "한국군 ROTC 사관후보생과의 교류는 태국군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 한국전쟁에서의 경험이 오늘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미래 군사 지도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림대학교 학군단의 이번 해외탐방은 단순한 역사적 방문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군 지도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교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ROTC 사관후보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학군단의 이번 해외탐방은 단순한 역사적 방문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한림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