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기자
유정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철원군 농민회가 쌀 가격 보장을 요구하며 동송농협 앞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성은 국내 쌀 산업의 위기감을 반영하며, 수입쌀의 공적 원조 전용과 양곡관리법 개정 등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유정배 위원장은 말했다.
유정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철원군 농민회가 쌀 가격 보장을 요구하며 동송농협 앞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유위원장 페이스북)
유 위원장은 "농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철원지역 농민들은 수입쌀의 시장 침투로 인한 가격 하락과 생산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농민회는 이번 단식 농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유정배 위원장은 "이 문제를 국회의 우선적인 안건으로 삼아 농민들의 목소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