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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꿈꾸는 기업 주목” 코이카 협력사업 공모 - 2024~2025년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신규사업 공모 -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CTS-TIPS 연계형 시범사업 최초 공모, 우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기사등록 2024-07-25 2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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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교육보건농촌개발기후행동 등 글로벌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민간기업들을 모집한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대표 기업협력 프로그램인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이하 CTS)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의 2024~2025년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CTS는 예비 창업자스타트업사회적기업 등 혁신가들의 혁신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해 개발도상국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프로그램이다대표적으로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 개발업체 ㈜위플랫은 코이카의 CTS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자사의 시스템을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IBS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공유가치창출(CSV) 재원과 ESG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ODA와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대표적으로 안전진단 전문업체 ㈜다음기술단은 베트남 꽝남성에서 노후교량 유지관리 인력 역량강화를 통해 현지 교량 안전 강화에 기여했으며친환경 에너지 원료 제조업체 ㈜미래그린케미칼은 탄자니아에서 캐슈넛 가공과 부산물 껍데기를 활용한 캐슈넛 오일 생산으로 현지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CTS 공모는 Seed1(ODA 테스트베드), Seed2(기술사업화), CTS-TIPS 연계형(현지실증 및 기술사업화)까지 총 세 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Seed1, Seed2 참가 기업에게는 각각 3억원, 5억원이 지원된다참가 자격은 창업 후 업력이 10년 이내인 예비창업자스타트업(소셜벤처 포함), 사회적기업이며교육·보건·농촌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 10대 분야 교육보건농촌개발교통도시디지털에너지기후행동인도적지원

 

 CTS-TIPS 연계형은 코이카와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올해 최초로 신설됐으며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참가 기업에게는 최대 8억원까지 지원되며참가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성공기업 ▲코이카 CTS Seed1, Seed2 졸업기업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면서 최근 3년간 민간투자유치액 20억원을 받은 기업이다인공지능(AI)·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우주항공 등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공모를 받는다.

신사업 10대 분야 친환경·에너지인공지능(AI)·빅데이터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우주항공·해양로봇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워크), 시스템반도체차세대원전양자기술

 

 IBS 공모는 비즈니스 모델추진방식 등에 따라 IBS사업(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혼합금융사업(중소기업·투자사▲코이카 IBS-ESG 이니셔티브(대기업·중견기업·투자사) 로 구분해 다년도(2~5사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영리법인 및 해당 법인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세부 유형별로 상이하나 IBS 사업은 연간 최대 5억원까지혼합금융사업은 연간 최대 7억원까지, IBS-ESG 이니셔티브는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코이카가 사업비를 분담*한다코이카 분야별 중기전략정부정책 등에 부합한 자유 주제’ 또는 현지 수요에 기반해 코이카가 정한 지정 주제로 나눠 공모를 받는다.

기업 규모에 따른 사업비 분담 비율(코이카:파트너사) : 대기업·중견기업 5:5중소기업 7:3사회적기업·CTS Seed2 종료기업 8:2

 

 CTS는 8월 12일까지, IBS는 8월 19일까지 코이카 파트너협업시스템(KOPIS)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 받으며두 프로그램 모두 서면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약정 협의 대상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코이카와 실행협의를 거쳐 약정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홈페이지(국민참여·일자리-기관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코이카는 기업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공모설명회, 1:1 컨설팅 등을 추진해왔다올해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도로공사한국에너지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우수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처음 개최하기도 했다.


- 지난 19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4년 공공협업 파트너 대상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전경.


■ CTS 공모 구분
Seed1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개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개발된 기술의 개발도상국 현지실증을 수행하는 단계
Seed2
1차 R&D가 완료된 혁신기술 또는 제품을 개도국에 맞게 개량하고현지 파트너십 확장을 통한 현지 보급 및 판매로 성과를 도출하는 단계
CTS-TIPS 혁신기술 또는 제품의 개발도상국 내 현지 실증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사업성과 검증(Seed1 및 Seed2가 통합된 패스트트랙)
■ IBS 공모 구분
IBS 사업
기업이 보유한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전문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고용효과소득증대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ODA 민관협력 프로그램
혼합금융사업
ODA 사업과 파트너기관의 재원과 전략을 적극 연계하여 개발도상국 소셜벤처 및 인프라스트럭처 대상 금융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개발도상국 경제발전 및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코이카 IBS-ESG 이니셔티브
ESG 경영이 기업 전반의 전략 및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공급망노동환경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있는 점에 착안해 ▲기업 전사의 ESG 전략에 부합하고▲생산-유통-판매-폐기물 처리 등 기업의 全 경영활동과 연관되어 있으며▲기업 조직 전반의 ESG 전략이행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환경적사회적구조적인 변화를 도모함으로써▲궁극적으로 ESG를 넘어 글로벌 SDGs 달성에 기여하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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