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언 기획취재 본부장
[굿투데이뉴스=김청언 ]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의 이성직 프로그램 코디네이터(PC)는 월드투게더 케냐지부 카바넷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부모 가정 여성 가장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PC)는 한국의 후원자들과 케냐의 수혜자들을 연결해 주는 현장에서 실천을 해 주는 현장 활동가이다.
이성직 PC가 바링고 주지사에게 '한부모 가정 여성 가장의 자립'을 지원해 준 감사의 마음으로 졸업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선물로 주고 있다.(월드투게더 제공)
그의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역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자녀들과 함께 착용해 패션쇼를 선보였고,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과 찬사를 받았다.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자녀들과 함께 착용해 패션쇼에서 월드투게더 케냐지부 직원과 이성직 PC(오른쪽 세 번째)가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월드투게더 제공)
그러나 "밀가루와 식용유를 받아가며 웃는 얼굴로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들과 체육활동을 즐기는 아이들을 보며 그런 잡념들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 PC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어린이 결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성직 PC는 현지직원과 함께 어린이 결연가정을 방문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어린이 결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월드투게더 제공)
월드투게더는 케냐 바링고 지역에서 젖소 대출, 축사 관리, 원유 생산,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훈련을 포함한 지역 개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성직 PC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윙윙 도서관에서 구연 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에어컨이 고장 났지만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쐬며 도로를 달리는 상쾌함, 대형마트는 없지만 집 앞 텃밭에서 수확물을 훔쳐가는 원숭이들을 구경하는 즐거움, 배달 시켜먹을 식당은 없지만 직접 음식을 해먹는 성취감 등 특별한 경험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곳에서 자신의 쓸모를 느끼는 것이다. 그는 “돈을 받고 당연히 해야 하는 행위, 의무가 누군가에게는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직 PC는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월드투게더 제공)
앞으로도 이성직 코디네이터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직 PC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케냐 바링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부모 가정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